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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과 독
인간에게는 누구나 똑 같은 시간과 똑 같은 생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생명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오직 24시간이며 생명은 하나 뿐입니다. 이 세상사람 중 그 누구도 하루가 50시간이며 두 사람 분의 생명을 가지는 특권을 누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통도 시간과 같습니다. 지상에 살고 있는 사람 중 고통이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은 삶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독일에 실비어 플러스라는 여류시인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여류시인을 천재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은 실비어 플러스야말로 진실로 위대한 여류시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영국인과 결혼한 실비어 플러스는 남편과의 불화를 못 이겨서 어느 추운 겨울날 가스 오븐 속에 머리를 넣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 때의 나이 겨우 서른 살이었습니다.
미국의 여류작가 중에 카아슨 매컬리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중년이 됐을 때 파킨슨이라는 불치병에 걸려서 두 손이 모두 석고처럼 굳어져 버렸고 다시는 글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고통을 딛고 발가락으로 계속 글을 쓰기 시작했고 위대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여자는 고통에 처해지자 고통을 이기는 대신 자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한 여자는 두 손이 석고가 돼 버리는 고통을 이긴채 포기하지 않고 발가락으로 계속 글을 씀으로써 위대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젖소는 물을 마신 후 그 물로 젖을 만듭니다. 뱀은 물을 마신 후 그 물로 독을 만듭니다.
같은 상황일 때 어떠한 삶을 사느냐에 따라 확연이 달라집니다. 내가 주인인 나 중심의 삶을 살면 넘어질 수 밖에 없지만 모든 상황을 그분께 맡기는 신 중심의 삶을 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분을 신뢰하고 나의 삶을 맡긴 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