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앞에 산다는 것   


주 앞에 산다는 것은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의 무릎아래 자신을 내려 놓는 것이다.

 

내 뜻이 아닌 절대적으로 주님의 뜻에 순응하는 자로 사는자가 되는 것이 

주안에서 사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의 의가 너무나 강하고 

자신을 내려 놓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세상은 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언제나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진것 같이 이 땅에서도

결국은 하나님의 뜻 하신바 그 뜻대로 이루어 지고 말 것이다.

 

 

인간이 제 아무리 역사를 거스리고 사탄이 발악을 하여도

역사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산다는 것은 헌신과 충성이다.

헌신과 충성은 추상적인것이 아니요 현실이며 힘들고 어려운 자기 십자가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 주어야 하는 고난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기쁘고

기꺼히 감당하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

 

그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의 믿음 뿐이다.

 

하나님의 일을 부담으로 해서는 안된다.

즐거움이 내 속에서 저절로 흘러 나와서 행하는 

헌신과 충성 속에 진정한 감사가 흐른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든 억지로 감당하라 하시지 않으신다.

자원 하는 심령을 귀히 여기시고 기뻐 받으신다.

선악과를 따먹는 순간에도 인간의 자유의지를 결코 꺽지 않으셨다.

 

선악과를 먹는 것을 제지 하지 않은 결과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이 되어 십자가를 지실 것을

미리 아시고도 인간의 자유 의지를 존중 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나'라는 존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 인간은 알지 못한다.

 

내가 행한대로 심판 하셨다면 세상에서 쉼 쉬며 살아날 존재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살리셨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날마다 우리를 강권 하신다.

우리는 오늘 이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

 

주 앞에서 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아는 자만이 

주를 위해 살수가 있다.

은혜를 모르면 배은 망덕한 자가 되듯이 그런자로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