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인간은 구제 불능의 존재다.

나이 들어 깨달은 것은 만물보다 부패 한 것이 인간이라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된다.

 

나를 보면 안다.

나의 노력으로도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접목해서 나를 변화 시키려는 시도도 

노력으로 끝이 날 때가 많다.

참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종이라 일컽는 수많은 성직자들 조차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타락한 모습을 세상에 보여 주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은 스스로 죄를 멀리하고 깨끗하게 살수 없는 존재인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조금씩 깨달아 지고 조금씩 변화할 뿐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들을 감하여 주시지 않았다면 

살아 남아 주의 이름을 부를 존재는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신앙의 신비는 내가 무너져야 세워진다는 것이다.

세상적으로 스스로 무너진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에 있으랴.

그러나 나의 죄악들이 무너지고 교만의 기둥이 뿌리채 뽑혀 붕괴되지 않는다면 

나는 소망이 없다.

하나님을 바라보려는 시도 조차 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들의 사악함이다.

나를 죽여야 한다.

 

내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서는 주께로 갈 수가 없다.

나 스스로는 구원 받을 수 없는 존재이기에 

주님께로 돌아가 나의 죄를 넘어서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고난을 통하여 깨닫고 주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요 은총이다.

 

고난이 사람들을 성숙하게 만든다는 것은 진리다.

고난은 인간의 죄성과 악한 독을 뽑아낸다.

고난 없이 진주를 만들 수가 없듯이 고난의 광야를 통과 하지 않으면

우리는 새로워 질 수도 깨끗 할 수도 없고 약속에 땅 가나안에 들어 갈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