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며 믿음으로 살기란 힘이 든다.
어찌보면 말씀하나 하나가 인간으로서 대단한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해 보인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며
오른 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 댈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되며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나는 과연 겉옷을 달라는 자에게 속옷까지 줄 수 있으며
오리를 가고자 하는 자와 십리까지 동행 할수 있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피조물인 인간이 자신을 조물주 위에 놓고
창조주의 자리를 궤차고 살면서도 그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교회에 다니기는 쉽지만 믿는 자 답게 살기란 어렵다.
예수믿는 다고 하는 자는 많으나 진정한 제자는 없다.
인간은 내 생각,내 기준대로 살려고 하며 자신이 정해 놓은 기준에 맞지 않으면
얼굴색이 변하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그러나 내 생각과 내 기준은 언제든지 변할수 있는 것들 이기에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
진리란 어떤 경우에라도 변할수가 없고 완전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수많은 신앙의 선진들이 그 말씀대로 살다가 때로는 고난도 당하고 순교도 당했다.
그리스도인은 이론의 여지가 없이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 인간의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사단은 "너는 할수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령으로 사는 자는 언제든 말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살려고 몸부림 치다가 이 땅을 살아간 이들이 적지 않다.
성경은 우리를 예수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깨닫게 하시며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 하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을 주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도 주신다.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당하되 피하는 존재가 아니요 고난을 이기며 사는 존재다.
예수님은 단 한번도 고난을 피하여 가신적이 없으시고 고난 가운데를 걸어 가셨다.
그것이 목숨을 버려야 하는십자가 일지라도 그것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감당 하셨다.
고난 당한다고 그리스도인은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고난이 커 보이지만 하나님의 매는 잘못된 길로 가지 못하도록
인도하시는 솜 방망이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은 말씀대로 살수 없다고 엄살을 피워서는 안된다.
믿음으로 나가면 주님께서 이길 힘과 길을 열어주신다.
고난의 끝에서 승리의 깃발을 들고 응원 하시며
기다리시는 주님을 만날 때까지 힘차게 달려 가야 한다.
그곳이 믿음의 정점이요 우리가 누릴 영광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