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주는 것은 돌보지 않는 것이 아니요,

내가 당신 대신 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나와 관계를 끊는다는 것이 아니요,

내가 당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요,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요,

동시에 삶의 결과도 내 장중에 없다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변화를 기피하고 남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요,

나는 나 자신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요,

돌보겠다는 의미요,

 

놓아주는 것은 틀에 고정시키지 않고

도와 주겠다는 의미다.

 

놓아주는 것은 판단하려 함이 아니요,

당신도 인간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중간에서 모든 결과를 보려는 것이 아니요,

당신 스스로 삶의 열매에 영향을 끼치라는 뜻이다.

 

놓아주는 것은 보호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요,

당신의 현실을 직접 대하라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부인이 아니요

용납이며

놓아주는 것은 야단치고 잔소리하는 것이 아니요, 

나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 개선하려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내 뜻대로 조절하려 함이 아니요,

매일의 상황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누구를 비판하고 다스리려는 것이 아니요,

내가 꿈꾸었던 것을 이루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과거를 후회함이 아니요,

성숙하고 미래 지향적이 되라는 것이다.

 

놓아주는 것은 두려움 없이           

더욱 사랑하는 것이다.

 

 

 

『은혜의 각성, 챨스 스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