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하나님께 주신 믿음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구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할 때에 조심해야 할 점이 있다.

 

그러나 믿음을 요용하고 남용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이래라 저래라 시키게 된다.

'저 이거 필요합니다. 예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세요. 

 주실거죠? 주실거죠? 주라고요!'

 

성경에는 수 많은 기적의 사건들이 있다.

예수님께서 먼저 찾아오셨고

믿음이 있는 자에게 그 믿음을 통로로 구하는 것을 받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나 지금 당장 믿으니까, 

하나님 보고 내놓으라고 하는 적용을 하기 쉽다.

 

성경에서도 병자를 치유하고 수 많은 기적을 경험케하심은

사람들의 믿음도 있었지만(그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셨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안에 있었다.

믿음은 통로였고 결국은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신것이다. 

주님께 영광 돌려진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순종이다.

예수님도 자신의 마음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셨다.

 

성령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만나주신다.

욥을 묵상하면 우리에겐 고통의 시간도 은혜이다.

우리가 구하는 것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그 시간도 은혜의 시간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시간을 맞추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기.

그 때 적합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순종, 아름답지 아니한가?

정확한 타이밍에 선물로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참으로 경이롭고 선하며 아름답다.


우리에게 선한 믿음의 사용은

기다림에 있다. 순종에 있다.

믿음의 때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