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는... 사람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내 중심을 확고히 기준하여 결정하고, 판단하고, 강요하는 고약한 기질이기에... 내 기준과 다르면 도무지 견디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이 과하면 반드시 상대에게 육의 속성을 풀어버립니다. 분을 낸다든지, 심한 말을 한다든지, 서운한 마음에 삐친다든지, 괜한 자존심 때문에 꼭 상대를 누르려 든다든지,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한다든지, 불필요한 잔소리를 한다든지... 마귀는 이런 것을 도구로 하여 죄지을 마음을 충동질합니다. 이처럼 자아라는 것은... 육의 속성을 발동하여 죄를 생산하는 강력한 엔진입니다. 모든 것이 내가 중심이고 내가 주인이기에 그 기준에 합하지 않으면 늘 괴롭고 상대도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주변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되기 일수입니다. 스스로 멀어져 이웃 형제와 높은 장벽을 쳐버립니다. 이로 인하여 늘 외롭고 인간적인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거듭난 사람이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핍박받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입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스스로가 남들을 고립시키므로 해서 자동으로 자신이 고립되는 것입니다. 자아가 강한 사람은... 거듭난 사람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설령, 사도 바울이나 베드로가 이웃 형제들로 변장해 옆에 있어도 내 자아적 기준과 다르면 바로 배척해버립니다. 자아라는 괴물은... 마귀 다음으로 믿음의 최대 천적이자 악한 괴물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못하면, 나는 영원히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할 수 없습니다. 자아가 죽지 아니하면, 자아가 나를 멸망시키기 때문입니다. 자아라는 괴물은 신앙체계를 이중적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교회에 가면 그럴듯한 경건의 모양으로 감추게 하지만, 교회에서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본색을 드러내게 합니다. 이 자아는... 마귀가 사람에게 선악과를 먹임으로 인해 생겨난 것입니다. 마귀는 왜 사람에게 자아가 들어가도록 했겠습니까? 자아가 있어야 죄를 짓도록 유도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아로 인해 인간을 주님으로부터 떼어놓고 파멸(죄를 짓도록 유도)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함입니다. 창세 이후 수많은 인류가 이 자아라는 덫에 걸려 구원받지 못하고 지금도 지옥에서 참혹한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거듭남은 바로 이 거머리같이 끈질긴 자아를 떨어뜨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코 이 자아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겸손한 척, 선한 척, 거듭난 척하며 숨길순 있어도 여전히 그 안의 자아가 뱀처럼 또아리 틀고 있는 한, 그 육적 죄의 속성은 반드시 밖으로 계속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이는 절대 사람의 능력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산에 들어가 수양을 한다고 없어지겠습니까? 산에서는 주변에 아무도 없고 혼자 있으니 내 자아를 노출할 상대가 없기에 수양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아가 없어진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잠복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다시 북적대는 사회로 넘어와 이리저리 부대끼면 숨었던 육의 자아가 바로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게 바로 자아의 끈질긴 무서움입니다. 자아는 우리들의 거듭남을 집요하게 방해할 것입니다. 천국에 입성하는 것을 최대한 훼방할 것입니다. 계속 지옥으로 잡아끌 것입니다. 나의 내면에 견고히 진을 치고 있는 이 악한 자아와 결별하십시오. 그러나, 이것은 내 능력과 수고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주님만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께 이 자아를 소멸시켜달라고 간절히 떼쓰며 간구하는 일입니다. 오직 거듭남만이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기에 끈질기게 거듭남을 구해야 합니다. 사람이 거듭나야,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능력으로 죽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육의 속성 즉, 자아)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즉, 주님의 성품)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여) 너희로 내 율례(주님의 거룩한 성품으로 파생된 것)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에스겔 36장 26-27절) 위 기록된 말씀처럼 되려면, 오직 거듭나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내가 거듭나 내 안에 주님(성령)이 오셔야 모든 것이 해결되고 내 악한 자아로부터 진정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습니다. 이 방법 외에는 그 어떤 인위적인 방법도 나를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왜 예수님께서 사람이 거듭나야 천국을 볼 수 있다고 하셨겠습니까... 마귀의 꼬임에 넘어간 사람(아담과 하와)이 주님과 동행하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자아를 가지고는 결코, 에덴동산에서 주님과 동행할 수 없었듯, 자아를 해결하지 않고는 결단코, 천국에서 주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거듭나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왜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까... 어린아이는 자아가 형성되기 전의 순수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회개하고 거듭나 꼭 어린아이와 같이 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거듭난 온전한 믿음입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자기를 부인하여 회개하고 거듭나)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8장 3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