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교회가 설교 중시 현상으로 가고 있다.
교회에 지각하는 사람들은 설교 시간에만 맞추어 가면 된다며
예배시간에 습관적으로 지각한다.
설교가 끝나면 예배가 이제 끝났다며
목사가 축도하고 있음에도 자리를 뜬다.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설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예배 각 순서 모두는 동일 하게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중심이다.
중심이 바로 서있지 않으면 절대로 올바른 예배를 드릴 수 없다.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시간은 모두가 중요한 시간이다.
설교만을 들으러 교회 가는 사람은
실상은 올바른 예배자가 아니다.
찬양에만 치중하는 교회도 있지만 이것도 잘못된 예배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죄를 용서받으며
새로운 결단과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다.
한쪽에 치우친 예배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설교자를 따라서 교회를 옮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은혜 받으려고 교회를 바꾸며
결국은 목사를 우상으로 섬기는 사람이다.
참된예배자는 부족한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세워주며
신앙생활을하는 자이다.
오늘날 대형교회 성도들은 남의 부족함을 감싸 주거나 세워주며
서로 돕는 모습은 별로 찾아볼 수 없다.
내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떠나고
이 교회가 아니라도 교회는 많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들을 참다운 예배자가 아니다.
능력있는 설교자를 우상시 하는 풍토는
또 다른 우상 숭배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 좋은 교회는 세상엔 없다.
참된 예배자는 설교를 들으러 가지 않는다.
하나님의 예배자로 어렵고 힘들지만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하나님은 오히려 더 기뻐하실 것이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은 불평없이 그들의 예배를 받으셨고
그 들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