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죄의 짐이 무겁다.
옳바르게 살겠다고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매일 같이 결심하고 노력도 하건만
내 속에 있는 죄성은 사라 지지를 않는다.
하얀 거짓 말이라고 포장하고
나름 거룩한척, 경건한 척 살아가고 있지만
나의 죄는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신다.
예수님의 피로 속죄함 받았다고 위안 받고 살지만
결코 벗어날수 없는 죄악들이 세상 사는 날 동안 지속 되고 반복 된다.
그래서 날마다의 회개가 필요하고
매일 매일 성령님의 인도와 도우심이 필요하다.
인간은 모태로 부터 죄악 중에 태어나 죄를 밥먹듯 먹고 사는 존재임을
그 누가 부인 하랴!!
나는 말씀의 우슬초로 날마다 씻어야 한다.
나를 때리는 예배가 필요하고
나를 돌아 보는 기도가 필요하다,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고 느끼지 못하면
나는 소망 없는 자로 살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끊을 수도 끊을 자도 없다.
다만 내가 문제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 없기 때문에
오늘도 죄악된 삶을 반복 하는 죄인으로 산다.
끊어야 한다.
세상과 부대켜 싸움이 벌어 질 때에
이삭 처럼 새로운 곳에 새 우물을 파야 한다.
하나님이 정하여 준자리에 하나님의 단을 쌓아야 한다.
십자가 아니고서는 답이 없다.
예수님의 피가 아니고서는 살 길이 없다.
나이 들어 알았다.
나의 무릎이 약해지는 이유를.....
내 힘으로는 안된 다는 것이다.
설수도 갈수도 없는 무능함을 깨닫고 무릎을 꿇으라고
하나님은 나의 다리에 힘을 빼신다.
평생을 죄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았으니
무릎은 견디지 못하고 약해져 쓰러질수 밖에 없다.
이제 죄와 교만의 무게로 약해진 무릎을 꿇어야 할 시간
나를 내려 놓고 죄악들을 내 던져야 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