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빌립보서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너무 잘 하려는 욕심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고 
또 때로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낙심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매사에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에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주님께서 잘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더 잘 해보겠다는 욕심 때문에 갑론을박하다 보면 원망과 시비가 끊이질 않습니다. 
어떤 일 때문에 마음의 기쁨을 잃어버리거나 형제 간에 다툼이 일어난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교회는 일하기 위해서 모인 공동체가 아니고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그리스도가 피 흘려 세우신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어떤 목사님께서 쓰신  "잘 하려고 하지 말고 잘 믿으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만 보아도 우리 마음에 울림이 있고 깨달음을 줍니다. 
교회에서 효율이나 생산성을 따지다 보면 꼭 문제가 발생합니다. 
교회는 주님께서 은혜로 이끄시는 세상과는 다른 특이한 조직입니다. 
모든 일을 할 때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해야 합니다. 

골로새서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일을 하면 됩니다.
 
교회에 회의가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함께 기도하고 일을 도모하면 기쁨으로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교회에 기업의 경영 원리가 도입되면 은혜는 사라지고 인본주의가 득세하게 됩니다. 
계산하면 항상 부족하고 주님께 맡기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툼을 피하고 내 생각이 아니라 
"주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주님의 심정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행할 때 주님 은혜 가운데 기쁨으로 감당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