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2장 23절 ~ 38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고로 오해하였도다 |
![]() 예수님 당시 사두개인들은 대제사장과 예루살렘의 권력자들로 구성된 부유한 귀족 계층에 속해 있었고, 팔레스타인을 지배했던 로마 정부와 타협하 여 행정, 종교, 정치, 경제 모든 분야를 장악했습니다. 그들은 구약성경 중 모세오경만을 인정했고 내세와 부활, 영적 세계, 천사의 존재를 믿지 않는 지극히 현세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을 인정한다고 판단하고는 모세의 율법 중 수혼법(嫂婚法)을 근거로 예수님께 도전합니다.(신25:5-10) 수혼법이란 남자가 자식 없이 죽을 경우 가산과 기업을 보존하기 위하여 시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 형의 대를 잇게 하는 제도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이 제도가 부활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생각하고는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습니다. 큰형이 자식 없이 죽자 아우 여섯이 형수와 결혼했지만 그들도 자식이 없이 죽었을 경우 부활의 때에 이 여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다. 부활의 때에는 장가와 시집도 안가고, 천사들과 같다'라고 반박하십니다.(마22:29,30)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출애굽기 3장 6절 말씀을 제시하십니다. 오늘날도 사두개인들처럼 자신의 편견으로 하나님과 기독교신앙을 거부하거나, 잘못된 이단 사상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두 가지 오류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을 잘 모르거나, 편협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더욱 성경을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의 능력 앞에 우리의 이성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
![]() 하나님,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오해하지 않도록 늘 지혜와 명철로 함께하여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