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전문가 제임스 코제스와 베리 포스너가 
수천명의 경영인을 조사한 결과 
훌륭한 리더의 특징은 정직과 신실함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는 기업가들이 
정직과 신실성을 리더의 덕목에서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이다. 
신실하지 못한 행동은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부정직이 드러날 경우 훨씬 큰 손실을 입고 만다.

세상 속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세상 어느 회사나 기관보다 정직과 신실함이 요구된다. 
누구보다 앞장서 이 덕목을 지켜야 할 교회 리더가 
누구보다 앞장서 이 덕목을 폐기할 때가 있다. 

교회가 이 덕목을 잃어버리면 교회로서의 존재가치가 없어진다. 
세상도 그런 교회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세상의 비난을 받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정직과 신실성을 잃더라도 
교회만은 그것을 간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능력 있는 사람보다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과 교회를 쓰신다.


- 김상현 목사 (인천 부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