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 가운데는 교회를 떠나서 
혼자 믿기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성교회에 실망하고, 교인들에게 실망하고
또는, 사람들에게 시달리기 싫고 어울리기 싫어하여
차라리 혼자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혼자 신앙생활하기에도 좋은 시대입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좋은 설교를 듣고 
좋은 CD로 아름다운 찬양을 듣기도 하고 
좋은 큐티(Q.T)책으로 묵상을 하기만 해도 
충분히 구원을 이루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신자들은 매우 위험한 
'신앙자폐증 환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신앙의 본질 중의 하나는 교제(코이노니아) 입니다.
교회는, 구원하심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집합체 입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이루기 위한 
성도들의 실천도장 입니다.

교회를 떠난 성도는 세상과 쉽게 타협하게 되고
환란의 바람이 불어올 때 넘어져 일어나질 못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사역에서 소외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삼겹줄의 신앙이며
한 사람의 기도보다는 두 세 사람의 기도가 더 큰 능력이 있습니다.

교회가 싫다고, 교인들이 싫다고 
교회를 등지고 외롭게 혼자서 믿음을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면
가까운 교회로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세상으로 뛰쳐나가 전도인의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