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1~13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알버트 슈바이처(1875~1965)는 대학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던 중 나만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르는 것이 옳은 것일까.

라는 질문을 놓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키의 흑인들이 의사가 없어 고통당하고 있다는 

프랑스 선교단의 보고서를 보고 의사기 되기로 결심 합니다. 

슈바이쳐의 이러한 결심에 지인들은 굳이 아프리카에 가지 않고도 헌신할 수 있다며 

충고를 했으나 그는 의과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의사기 된 슈바이처가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자 

지인들은 그가 사랑 때문에 아프리카 행을 포기할 것이라며 안심했습니다.

슈바이처도 결심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헬레네는 슈바이처가 자꾸 만남을 피하자 지신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슈바이처가 헬레나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를 한참동안 바라보던 그는 결심이 선듯 말했습니다. 

"난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하오 하지만 오랬동안 계획해 왔던 꿈을 버릴 수가 없소.

 당신의 남은 생애을 밀림 속에서 나와 함께 할수 있겠소? 

 만일 이러한 내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도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요."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물끄럼이 바라보았습니다.

헬쑥해진 그의 모습은 그간 얼마나 고민했는지를 말해 주고 았었습니다.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왜 그동안 혼자서만 고민을 하셨나요? 

 저도 정식으로 간호 교육을 받은 사람이에요

 간호사인 저 없이 당신 혼자 그 일을 해낼 수 있다고 행각하셨나요?"


그 뒤 헬레네는 슈바이처와 함께 아프리키의 원주민들을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며 살았습니다.헬레네가 슈바이쳐의 꿈에 동참하고 

슈바이처가 평생 아프리키에서 봉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사랑은 감칠맛 나는 감정이나 머릿속의 상념이 아닙니다. 

지금 까지 하지 않았던 행동를 하게 하면서 내적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작용입니다.

즉 사랑은 구호나 느낌이 아닌 실천이며 동사입니다.

 

오늘 고린도전서 말씀은 오늘을 살아갈 우리를 향해 하니님께서 주신 

선물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이제 이 귀한 철언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가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내가 사랑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