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교회들의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

나 어렸을 때 보았던 철야 기도, 

성미를 가져 오는 여성도들의 풍경등 없어진게 많다.

은은 하게 들려 오던 교회 종소리는 전국 어디를 가도 들을 수가 없다.


교회에 지각을 한다는 것은 죄를 짓는 것처럼 여겼던 옛신앙의 선배들에 비해

10%이상 지각하는 교회의 교인들이 많아 졌다는 소식은 

오늘 날의 우리의 신앙의 단면을 보여 준다.


교회에 나가면 불이익을 당하고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옛성도의 모습은 

예화에서나 듣는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강조하던 주님의 재림이나 휴거 같은 말은 이단들이나 쓰는 용어가 되었다.

신천신지의 새하늘과 새땅도 신천지라는 이단에 빼앗겨 마음대로 쓰지를 못한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좋은 용어도 안상홍 이단에게 빼앗겨 

하나님의 교회라는 말도 마음 놓고 쓸수가 없게 되었다.


교회의 부흥회도 시들해 지고 기도원에 가는 사람들도 예전만 못하다.

교회의 권징도 사라지고 회개하라는 말도 별로 들을수 없는 말들이 되었다.


네것 내것 없이 유무 상통하며 어려운 교인들을 돌아 보던 

아름다운 풍습도 점점 사라져 간다.

목회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받들고 순종하던 미덕도 사라져 

교회마다 분쟁이 있는 교회가 많다.


예전에 장년 주일 학교처럼 성경 공부 하던 모습이나 

구역 공과책을 들고 다니는 교회도 드물어 졌다.

그 대신 이벤트성 행사는 많이 늘었고 먹고 즐기는 일들은 흥왕해 졌다. 


교회학교나 청년부들의 2부 순서나 토요 예배 같은 것은 거의 사라진듯 하다.

성찬식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던 예전에 모습도 점점 사라져 간다.

새벽에 눈물 흘리며 목청 돋우어 기도하다가 쉰목소리로 찬송을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우리의 모습은 왜 사라져 가는 것일까?


설교를 듣고 순교자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 하던 한국교회의 성도들이였는데

편리 주의에 함몰되어 이기적인 교회가 되어 

오직 자신의 욕심에 이끌리어 복만을 추구 하는 교회로 변질 되었다.


오늘날 다윗처럼 욥처럼 다니엘과 같이 세례요한이나 스데반 같이 

목숨도 아끼지 않던 신앙인이 그리워 진다. 


불평 불만만 쌓여가고 교회는 믿는자들 마져도 

스스로 비판할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다.

모든게 내 탓이다.

내가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했고 처음 사랑과 열정을 잊었기 때문이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탓이다.

모양과 무늬만 있고 실체가 사라진 탓이다.


주님 보다 교회 안에 세상 것들이 너무나 많이 들어와 교회를 변질 시켰다.

어서 회복해야 한다.

변하지 않으면 세상에 매몰 될수 밖에 없다.


주일 마다 회개하라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가슴을 치며 자신의 죄와 싸우는 모습이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


돈 많은것 교인수 많으것 자랑하는 자화자찬에 교회의 기둥이 무너지고 있다.

자랑 하려고 하면 예수님만 자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 외에 더 이상 필요치 않은 교회가  진정한 교회다.

돌이키자.

회개하자.

변하여 새로움을 입자.


변하는 것 만이 교회가 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