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드로후서 2장 4절 ~ 21절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
![]() 이 세상에는 경건한 자, 불의한 자들이 뒤섞여있습니다. 누가 경건한 자이며 누가 불의한 자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불의한 자로 살아가던 우리를 경건한 자로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셨으니, 우리는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는 그 감격을 잊고 스스로를 경건한 자로 당연시하며 타인을 정죄하고 손가락질하곤 합니다. 자기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보다 타인의 모습에서 문제점을 발견하여 꼬투리잡으려 하고, 그 문제점에 더 신경을 쓰고 비판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롭고 공평한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하는 자라면 그가 천사일지라도 그 죄를 간과하지 아니하시고 심판하십니다.(벧후2:4)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자신이 경건한 자인가 불의한 자인가 성찰하며, 주님께 겸손히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단연코 심판하십니다. 무법한 자와 음란한 행실로 가득찼던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셔서 후세에 나타날 '경건치 아니한자'들의 본(model)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벧후2:6)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으로 행하며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과 성령을 훼방하는 것과 음란의 눈으로 범죄하는 것과 미혹한 영으로 유혹하며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자들을 벌 주셨습니다.(벧후2:10)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좁습니다. 힘듭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찾는 길입니다. 우리는 그 쉽지 않고 좁고 힘든 길에서 끝까지 예수님 이름을 붙들고 나아가,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
![]()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우리들을 보호하여주셔서 경건한 자로 살 수 있도록 믿음과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