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열왕기하 17장 7절 ~ 23절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묵상내용

호세아 왕이 북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앗수르 왕이 수도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앗수르로 잡아갔습니다.
성경은 이런 사태의 원인이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기"

때문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왕하17:7-8)

오늘날 신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고
경계해야 하는 일 또한 우상과 미신입니다.
백화점, 극장, 각종 행사장 등에 가보면 '타로카드 점'을 치는 곳이
뜻밖에도 당연하다는 듯 설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형태의 점집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합니다.

팔찌나 목걸이 등 여러 액세서리에
우상과 미신의 이미지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며들어있습니다.
다른 신을 두지 말아야 하고 우상을 만들지도 섬기지도 말아야 한다는
십계명을 받은 기독교인으로서,
섬세히 신경쓰지 않으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기독교인은 성령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육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속한 사람들입니다.
시편 기자는 고백하였습니다.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시56:13)


실족하지 맙시다.
작은 것 하나일지라도,
그것이 혹 우상인지 아닌지 주의깊게, 예민하게 살핍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회 곳곳에 있는 각종 우상문화를 분별하여
멀리할 수 있는 예민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