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라워”하면 가장 먼저 1620년 9월16일 

영국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향한

“메이플라워호”를 생각하게 된다.


 이른바 “5월의 꽃”이라 불리는“메이플라워호”는 

총 102명을 태우고 모진 고난의 항해 끝에 같은 해 

11월21일 신대륙에 도착했다. 


저들은 도착하자마자 선상에서 역사적인 

“메이플라워 계약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 

우리는 저들의 계약에서 미국에 온 목적과 분명한 신앙고백을 보게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멘 하라. 

 하나님의 은총에 따라 대영제국, 프랑스, 아일랜드의 왕이 된 

 신앙의 옹호자 제임스 1세 폐하의 충성된 국민인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기독교 신앙의 진흥, 우리의 왕과 조국의 명예를 위하여 

 버지니아의 북부 지방에서 최초의 식민지를 창설하고자 항해를 시도하였다

… (중략) …

우리는 모두 여기에 대하여 당연한 복종을 바칠 것을 계약한다.” 

메이플라워호에 올랐던 사람들 가운데는 국회의원도 있었고, 

상원의원도 둘이나 있었다. 장군과 사업가, 의사, 교수들도 많았다. 

그들은 당시 사회에 당당한 기득권자들이었지만, 

장장 5,440Km나 되는 긴 죽음의 항해를 시도한 것은 

오직 한 가지,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였다. 


처음 출발한 사람은 모두 102명이었지만 불행하게도 도중에 

44명이나 죽었고 나머지 58명만이 신대륙에 도착했다. 

다행히 육지에 도착했지만 극심한 추위와 질병, 

굶주림으로 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추운 겨울동안 움막에서 추위를 피하다 봄이 왔을 때 

잡초로 우거진 땅을 손이 부르트도록 개간하여 농사하여 

그 해 가을에 정성어린 추수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때 포세이돈 목사는 시편 126편 5절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는 

말씀을 읽고 딱 두 마디 기도를 올렸다. 

“102명중에 죽은 자들이여! 

 이 미국 땅에 위대한 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저희들이 죽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라고 하였다. 

메이플라워호가 신대륙에 도착한지 310년이 지난, 

1931년에 그들의 후손들은 102명의 선조들의 신앙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102층 엠파이어스테이트(Empire State)빌딩을 뉴욕에 세웠다. 

그때 그들은 다시 한번 시편 126편을 읽고 

전 미국이 “우리 조상들의 신앙을 본받자”라고 하면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면 5월의 꽃은 역시 장미이다. 

그러나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있다면 바로 신앙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긴 순례자들일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이 탄 배를 5월의 꽃, 

“메이플라워”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 때 지도자였던 브래드 포드의 감사


1. 180톤 밖에 안되는 작은 배지만  주셔서 오게 하셨으니 감사

2. 평균 시속 2마일 걷는 속도보다 느렸지만 127일 동안 계속 전진하였으니

3. 항해 중에 2명이 죽었지만 1명이 태어났으니

4. 폭풍우로 돛이 부러졌지만 파선하지 않고

5. 여자들 몇명이 파도에 떠밀렸지만 모두 구출 되었으니

6. 인디언들의 방해로 1달이나 바다 위에서 방황했으나 

   호의적인 원주민들을 만나 정착했으니

7. 고통 스러운 4개월 간의 항해 중에도 

   한 사람도 원망 불평하고 돌아가자고 하지 않았으니

 

1861년 링컨이 남북 전쟁 중  11월 넷째 주 목요일 공휴일로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