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남의 자유
버림의 여유
포기의 축복
지는것의 이김
깨어짐의 완성

내려놓음의 자유
상처받은 치유자
저주같은 축복
약할때에 강해진다.


아플때에 철이든다.
고통에는 뜻이있다.
가난이 교사이다.
시장이 반찬이다.
우는아이 젖준다.


스트레스도 양념이다.
피곤이 능력이다.
부담이 축복이다.
긴장이 탄력이다.
꽃은 흔들리면서 핀다.


바쁠때 진도가 팍팍 나간다.
힘들때 힘줄이 불끈 생긴다.
고난이 없는 축복이 없고,
고통이 없는 성숙이 없고,
고독이 없는 임재가 없다.


강한자가 남는것이아니고 살아남은자가 강하다.
온유한자가 땅을 차지한다.
바보는 암이 걸리지 않는다.
바쁠때는 죽을틈도 없다.


쓰임받을때는 아플틈도 없다.
우는만큼 영혼이 맑아지고,
웃는만큼 영혼이 밝아진다.
자빠진김에 쉬어간다.
죽은자가 부활한다.


 - 김문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