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감사를 잃어버린 세대다.

얼마전 잃어버린 물건의 주인을 애써서 찾아 주었다.

여러 경로를 통하여 알아보며 겨우 연락처를 알아 내어 

주인에게 물건을 돌려 주었다.

너무나 기뻐하는  모습에 나도 기뻤다.

그러나 그 물건 주인인 젊은이는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뒤도 돌아 보지 않고

자신의 물건만 가지고 기뻐하며 돌아갔다.

왠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열 문둥이 중에 아홉 문둥이는 

고침을 받고 돌아가 감사치 않는 것을 보신 주님이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하셨던 주님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주님 앞에 만가지 은혜를 받고도 

감사치 않는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둥이는 한가지 은혜를 받았고 감사 했을 뿐인데  

주님은 구원을 허락 하셨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감사하는 자에게 영생을 허락 하신 것이다.



왜 감사해야 하나?


감사할 때에 하나님은 기뻐 하시며 그것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감사할 때에 성도는 받은 바 은혜를 지속 할수 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오만한 마음 때문에 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감사 할 때에 피 할길을 주시며 또 다른 감사할 일을 주신다.

감사도 훈련이다.

감사는 작은 것에도 감사 해야 한다.

훈련은 반복적일 때 습관화가 되고 

그것이 체질화 되어 감사의 사람으로 변화 하게 된다.


감사하지 않는자의 심령은 메말라 있다.

어느날 갑자기 감사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서양 사람들은 말 끝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붙인다.

그것이 생활이 되고 습관이 되어 있다.


감사 할때에 더 좋은 것으로 베풀고 싶은 것은 

하나님이나 인간이나 마찬 가지다.


음식을 먹으면서도 맛이 없다고 불평하기 보다는 

수고한 이의 정성을 보아서도 감사한 마음을 전 할 때에 

만든이는 기뻐 할수 있고 

다음에 더 좋은 것을 베풀려 노력 하는게 인간이다.


감사하지 못하는 자의 대부분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요 

교만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감사는 마음을 다하는 것이다.

정성을 쏱는 것이다.


감사는 신앙생활의 고차원적 태도다.

감사 할 때에 더 풍성한 것으로 갚아 주시는 주님을 기억하라.


감사절 때만 감사 하는 것은 

아직도 어린아이 신앙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진짜 신앙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