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는 것은 한 번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다. 
신자들이 하나님과의 우정을 더 깊게 하고 싶다면 
그것은 지속적인 생활양식이 되어야 한다.


혹시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다는 말을 
하나님의 가족이 되라는 은혜로운 부르심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의 나라와 가족으로 편입되었다고 해서 
더 이상 하나님을 찾을 필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자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우리 인생의 목적이며,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최상의 삶을 가져다준다. 
성경은 하나님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려면 
양쪽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4:8)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의 관계는 언제든지 더 깊어질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은 신비롭고, 측량할 수 없으며, 초월적이고, 
독립성과 타자성을 지닌 무한한 존재이시기 때문에, 
성경은 유한한 존재인 신자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 깊이를 결코 다 파헤칠 수 없다고 알려 준다.(시145:3, 롬11:33) 

신학자 웨인 그루뎀이 설명하듯,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영원토록 쌓아갈 수 있으며 
그분으로 인해 더 많이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신자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할 수 있고 
그 과정을 영원토록 계속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아는 데는 끝이 없을 것이다. 



- 클라우스 이슬러, <주님과 함께 거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