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그리스도께서 친히 이루셨다
아무도 그 일을 할 수 없었고
도울 수도 없었다
천사들은 그분을 섬기도록 보냄을 받았지만
죄를 속죄하는 일에 관여할 수 없었다
인간도 자기 의무만 할 수 있기에 그 일을 할 수 없었다
만일 그 이상을 한다면
그것은 무언가 잘못된 일이다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은 죄를 허용할 수 없는 까닭에
부득불 그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친히 하셔야만 했다
그분은 죄를 차마 보실 수가 없어서
그것을 제거해야만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에서 깨끗케 했다(요일 1:7) 
그것은 이미 끝난 일이다
그분이 앞으로 해야 할 미래의 일이 아니다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은 끝났으며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보좌에 앉으셨다
더 이상 선지자가 와서
그 분이 장차 “죄를 속죄하는 일”을
하실 것이라고 알릴 필요가 없다
우리는 더 이상 선지자가 필요치 않다
그 대신 그 일이 끝났다는
성령의 증거가 우리에게 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3)
-히브리서묵상 존넬슨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