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 1:20-21)

 

 

주님께는 충동적인 면이나 차가운 면이 없었습니다.

결코 당황하지 않으시는 침착한 힘이 있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고 

우리의 기질에 따라 신앙을 개발해 나갑니다.

충동적인 행동은 거듭나지 않은 본성의 특징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의 삶의 발전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항상 충동적인 행동을 인정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이 충동을 어떻게 저지하시는지 주의하십시오.


성령의 저지는 곧바로 우리 자신의 어라석음을 느끼게 하며,

그러면 우리는 즉시 자신을 변호하려고 합니다.

충동적인 행동은 어린아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

성장한 어른에게는 재난을 가져옵니다.

충동적인 사람은 언제나 버릇이 없으며 ,

연단을 통해 지각을 갖도록 훈련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단조롭고 평범한 삶을 

사는 데에도 은혜가 필요합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시받는 존재지만 

계속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데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을 위해 

아주 예외적인 일들을 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깊게 뿌리 박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들 속에서 예외적인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곧 시장 거리에서 거룩해야 하고  

일반적인 사람들 가운데서 거룩해야 합니다.

이는 5분 내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캠버스의 묵상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