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퍼스 하이(Helper's High)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나눔의 효과를 일명 마더테레사 효과​라고 한다.
행복을 나누다보면,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되고 이는 준다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자를 약물로 치료될 확률은 22%이지만 
자원 봉사 활동을 병행해서 치료를 했을 때는 
치료 확률이 40%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을 위해 나누고 베푸는 사람을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두 배는 높다고 한다.
이 연구는 5년 동안 432쌍의 장수 부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여성 72%와 남성 75%에게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처럼 직접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을 베풀거나 다른 사람이 봉사를 하며 
선행을 베푸는 것을 보기만 하더라도 신체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고 했다.

이러한 효과를 마더테레서 효과, 
또는 의료 봉사로 평생을 바치셨던 
슈바이처 박사의 이름을 본따 슈바이처 효과라고 불린다.

이처럼 남을 돕는 선행을 할 때 기분이 최고조에 이를 때를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 한다.

남을 돕는 봉사를 하고 난 뒤에는 거의 모든 경우 심리적 포만감,
즉 ' 하이' 상태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되는 것이다.
이럴 때 인간의 몸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고, 
엔돌핀이 정상치의 3배 이상 분비되어 몸과 마음이 활력이 넘치게 된다.

선행을 하는 경우에도 뇌의 보상 체계를 관장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미상핵(caudate nucleus)이 활성화된다.
즉, 선행을 하는 경우에도 우리 뇌가 
우리 몸에게 스스로 상을 주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게 돠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는 봉사자의 건강, 
자기 효용감, 자신감 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나는 다른 사람을 도울만큼 가치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기 효용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자신감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나눔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1:27, 2:15,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