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명


나는 쉽게 약해지곤 하는 
내 기도 생활에 대해서 이렇게 변명했었다.
‘무던히도 감내하며 기도하는 본을 보여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책임지고 해 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기도할 시간을 제대로 확보할 수가 없어’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않음을
확실하게 보여 주셨다.
내 기도가 나약할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는
내 믿음이 나약하기 때문이었다.

-빌 하이벨스의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중에서-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많아질수록
우리의 삶은 하나님과 점점 더 멀어집니다.
하나님과의 세밀한 교제가 사라진 자리엔
세상의 목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오고,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마음조차 사라지면서
변명조차 하지 않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변명이 
영적 죽음을 불러올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믿는 자의 호흡과 같은 기도의 시간이 
우리의 믿음을 말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