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J. 챈트니(Walter J. Chantry)는「
자기부인」이라는 그의 책에서 십자가를 지는 것에 대해 5가지로 말했다.
첫째, 십자가를 지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보편적이라 함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구원받은 모든 자들은
모두 십자가를 져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십자가를 지는 일은 영구적인 것이다.
예수님도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한 번만 지는 것이 아니고
날마다 져야 하는 것이다.
셋째, 십자가를 지는 것은 의지적인 일이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우리의 자유의지로 하는 것이다.
넷째, 십자가를 지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고통당하신 것과 같이
봉사할 때도 몸이 아프도록 일해야 하고
내가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드려서 수고해야 하고
쾌락에 쓸 수 있는 돈도 남을 위해 사용하는 손해도 맛보아야 한다.
다섯째, 십자가는 곧 죽음이다.
자기 자존심, 자기만족, 자기 쾌락, 자기 욕심,
자기 이익을 모두 죽여야 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바치는 것이다.
십자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그러나 십자가를 지지 않고 말만 해서는 소용이 없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