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작가였던 유명한 마크 트웨인은 이런 재미있는 말을 남겼다.
“나는 개와 고양이를 한 우리 안에 넣어보았습니다.
뜻밖에도 그들은 내 기대를 뛰어넘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이번에는 새와 돼지와 염소를 한 우리 안에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그들은 약간의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마침내 그들도 더불어 잘 어울릴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장로교인과 감리교인과 침례교인을
한 우리 안에 함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결코 잘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얼마나 교제를 소중하게 관리하지 못하는가!’라는 모습을
꼬집은 풍자적인 해학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한 판사가 말했다.
“교인들이 서로 법적으로 다투게 되면
일반 사람들보다 화해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장로들이 법정에서 만나게 되면
그 싸움은 정말 말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어려운 것은 목사들끼리 고소가 벌어지면
그건 화해가 전연 불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신앙이 깊을수록
화해가 더 쉬워져야하는데 이건 그 반대이니 이상한 일입니다.
신앙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반비례 하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교회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 같다.
무엇이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