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영성

최상의 예물

 

최상의 제물은 그 자신과 그 자신의 의지입니다
즉 겸손한 사람은 자신에게서 자신을 비웁니다 

교만한 사람은 빗장을 걸어 주님을 밖에 머무르게 하지만

겸손한 사람은 주님이 들어오셔서

그와 더불어 거하시도록 마음의 문을 엽니다

주님은 그런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제사와 간청을 드릴 때 
주님은 기꺼이 그 기도를 들으십니다

기도의 영성 중에서
마음에 온갖 잡 생각을 품고 기도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삶과 생각 모두 주님께 예물로 드려지기를....

 

 

산만한 생각을 품고 하는 기도 

그가 활을 쏘려고 할 때 누군가 살짝 밀칠 수도 있습니다
말하자면 끈질긴 훼방꾼인 사단이기도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십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를 외면하거나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반대로 이런 산만한 생각이                                                                                 

우리의 태만함이나 불경건함에서 비롯되었거나 

기도의 의무에 마음을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면 
그것은 우리의 큰 죄가 됩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울여야 할 힘을 기울이지 않고
우리자신을 신중하게 살피지 않고 
전혀 저항하지 않은 채로 생각이 재멋대로 떠돌아다니도록 놔둔다면 
그런 기도는 주님을 노엽게 만듭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하기를 그친다면 

우리가 만일 기도하기를 그친다면 

우리의 심사는 곧 언짢고 불쾌해질 것입니다

세속적인 생각이라는 잡초들이 우리 안에 돋기 시작할 것이며 

금세 육적인 상태가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을 잊어버리고 

우리가 가졌던 선한 목적과 소원들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의 평강과 질서를 누리기 원한다면 

이 의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