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빌립보서 1장20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빨리빨리는 한국인의 특징이고 장점이자 약점 이다.
때론 급한 성격 때문에 실 수도 많이 하고 자신의 헛점을 들어내기도 한다.
가난하게 살던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빨리 이루어야 하겠다는 조급증이 만들어낸 결과 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그리스도인의 기도 생활에서도 잘 나타 난다.
기도하고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듯 즉각적인 응답의 결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은 우리의 생각과 조급증과는 상관 없이
하나님의 때에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응답 하시는 분이시다.
사도 바울의 간절한 세번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네 은혜가 족하다 말씀하시는가 하면
아예 자신의 사후에 그 기도가 응답되어 지기도 한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인내와 기다림의 법칙은
신앙 성장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요소다.
예수님께서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위해서
30년의 세월을 세상에서 보내시며 준비하셨다.
기다릴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목표하고 꿈꾸던 일이
늦어지게 되면 곧 실망과 좌절로 이어지게 된다.
로마가 하루에 이루어 지지 않았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단련하시기 위해 시련과 고통을 통한
인내의 시간을 허락 하셨다.
시련과 고통의 시간은 우리가 성장하는 시간이다.
요셉이 감래 했던 온랜 세월 종살이와
야곱의 20년간 삼촌의 집에서의 세월은 헛된 시간이 아니였다.
괴로움과의 싸움 속에서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의 때에 대한 기다림의 시간이였다.
이러한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에 대한 소망의 시간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픔만 주시는 것이 아니다.
아픔속에 소망이라는 기다림의 보따리도 함께 주신다.
만약 고통만 주어지고 소망이 없다면 인생에 있어서 절망일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가장 합당한 것으로
우리에게 응답의 선물 보따리를 주실 것이다.
이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빨리 조급증으로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면
불신자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수 밖에 없다.
우리의 기도의 제목이 바뀌어야 한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도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오직 전과 같이 지금도 담대하게 하소서..
현재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기대와 소망을 따라 인내하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무 일에도 부끄러움 없는 담대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
지금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불신의 마음으로 간다면
마귀가 바라던 바요 우리는 실패자가 될 것이다.
사무엘이 오지 않으므로 조급증을 내던
사울이 월권으로 제사를 드린 결과는
일생 일대의 가장 큰 실수요 아주 비참한 것이었다.
구약의 성도들이 수천년 동안 메시야를 기다려 예수그리스도를 만났듯이
우리가 기도 하였으면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믿음속에 숨어 있는 기다림의 법칙은 오늘도 우리에게 살아갈 소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