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애목사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나는 가끔 아프다
왜냐면 내가 그 말씀에 부합하지 못할 때이다
주의 종으로서의 연약함이 느껴질 때
그 말씀이 내 영혼을 아프게 한다
회개가 따르고 성령의 인도로
갈5:22절의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의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를 기억하며 말씀앞에 서기를 갈망한다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 하신다
술 취하는 성도는 그 말씀이 불편할 것이고
또한 남의 것을 탐내다 보면
그 말씀이 아프게 다가올 것이다
주님은 마음으로 미워해도 살인이라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을 괴롭게 느끼는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편함이 믿음의 자리에 있다는 증거고 회개로 이어진다면
회개가 은혜 안에서 변화로 이어져 하나님께 감사하고
오히려 불편함이 신앙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살아있는 신앙인이라는 것이다
교회를 다닌다고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온전히 거룩한 성도는 없을 것이다
늘 허물과 실수투성이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성경 말씀 읽다가 불편하게 다가오던 부분이 감사로
평안한 부분이 조금씩이라도 많아진다면
그것은 더욱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고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
하지만 어떤 이들은 말씀이 마음을 찌르고
감추어진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면
오히려 논쟁거리로 말씀을 이기려 한다
그리고 푸념을 한다
"그럴 수도 있는데…. 인간이기에"
또한 "왜 그런 말씀만 골라 전할까" 오해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하는 목사가 먼저 깨달음을 얻고
말씀이 아프게 다가오면 회개를 한다
그리고 힘있게 성도들에게 말씀 순종하며 살도록 전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목사에게 성도에게
더 큰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이제 말씀을 읽는 자세, 듣는 자세를
우리가 모두 고치며 생각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잘못된 부분에 누구에게나 아픔으로 다가오지만
그 말씀의 역사 속에서 회개하고 새로운 은혜를 체험하면
더 진보적이고 복되게 나의 영, 육의 삶에 유익을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예수님 인격과 성품이
구원의 길에 들어선 성도 신앙의 핵심으로
오늘도 좌우에 날 선 검으로 파헤치시며 아픔으로 다가오면
누구를 탓하기 전, 전하는 자를 탓하기 전, 말씀을 탓하기 전
내가 살아있는 신앙임이 증거되는것이니
또한 나에게 유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 역사이니 감사함으로 회개하며
더욱 예수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