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로마서 1:1~1:7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롬 1:1)
묵상내용

오늘 본문 1절에서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자기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 한 절의 고백이 바울의 삶의 목적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소개합니다. 종은 노예입니다.
그런데 그냥 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했습니다.

세상을 구원하신 구세주의 종이니 결코 낮고 비천한 존재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 앞에서는 바닥을 기는 종이지만,
사람 앞에서는 구세주를 모시는 자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이어서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사도'는 "위임을 받아 파견된 자"라는 뜻이므로 요즘 말로 '전권대사'입니다.
이는 오직 보내는 이의 의지를 따라 맡겨진 일을 행하도록
명령받은 사람일 뿐입니다.

한편 '사도'라는 말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매우 권위있는 단어였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도'로 부르셨다는 그의 고백에는
그의 모든 선교활동을 보증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또, 바울은 특별히 자신이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소개합니다.
'복음' 이란 '기쁜 소식'인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입니다.
또 이미 그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부르신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습니까?
나는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의 제자답게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