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인가, 독수리인가?** 

어떤 농장을 지나치던 새장수가 
헛간 앞마당에 모여든 닭떼 한가운데 
독수리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농장 주인에게 새들의 왕인 독수리가 
닭들과 함께 농장 마당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
그러자 주인이 독수리에 얽힌 사연을 말해 주었습니다. 
"제가 어느날 산에 갔다가 독수리 알을 발견하여 
 집으로 가져와 닭이 알을 품고 있길래 
 닭알 사이에 넣어놨더니 
 병아리와 함께 알을 깼습니다 . 
 그대로부터 독수리 새끼는 병아리와 함께 
 모이도 주워먹고 함께 자랐습니다. 
 아마 자기가 닭인줄 아나봐요. 
 아직도 한번도 날아보지도 못했고 
 저독수리가 어미닭 보다도 큰대도 
 아직 어미닭을 따라다니며 
 병아리들과 똑같이 행동을 한답니다." 

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래도 저 새는 원래 독수리니까 
 분명 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대화가 끝난 후 두 사내는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 시험해 보기로 했다. 
새장수는 독수리를 품에 안고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얘야, 너는 이 땅이 아닌 하늘에 속한 동물이란다. 
 어서 날개를 힘차게 날아보렴." 

하지만 독수리는 혼란만을 느꼈다. 
그는 자신이 누구인지 몰랐던 것입니다. 
독수리는 닭들이 모이를 먹는 것을 보고 
땅으로 뛰어내려 다시금 그들 틈에 섞였습니다. 
새장수는 실망하지 않고 
이번엔 독수리를 농가 지붕으로 
데리고 올라가 재촉했습니다. 

"넌 독수리야. 날개를 펼쳐서 날아보거라!" 

하지만 독수리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자기 자신과 세상에 겁을 냈고, 
다시금 닭모이를 먹기 위해 지상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세번째 날,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독수리를 산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새들의 왕을 높이 쳐들고 소리쳤습니다. 

"넌 독수리야! 넌 지상뿐만 아니라 하늘에 속한 동물이란다. 
 어서 날개를 펼쳐서 날아보거라!" 

독수리는 농가 쪽으로 한 번 고개를 
돌려보더니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러면서 그는 날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장수가 그를 태양을 향해 번쩍 쳐들자 
독수리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서서히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고. 
마침내 승리에 찬 소리를 내지르더니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이 이야기 속의 독수리는 
무한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닌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나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우리는 독수리처럼 
자신을 착각하고 닭인줄 알고 삽니다. 
우리는 지금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적 존재로서 근원과 본질이 다릅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마귀에 속한자들이 아니며 
무약한 존재가 아닙니다 .
유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에 속한자들이 아닙니다 . 
천국에 속한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로 말미암아 변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분을 잊어버리는 영적 건망증에 굴복해온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해 내는데 있습니다. 
나는 닭인가 독수리인가? 
나는 흙 속을 부리로 헤집기 위해 태어났는가? 
아니면 창공을 비행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그 믿음의 대답이 우리의 운명을 바꿔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