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라”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내지 않으면 

은혜를 받을 수가 없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철옹성같이 문빗장을 걸어 잠그면 

어떻게 은혜가 임하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유명한 화가는 

요한계시록 3장 20절의 내용인 

문 밖에서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그리면서 

문고리를 밖에 그리지 않았습니다.

안에서 열어 주지 않으면 

밖에서는 들어갈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기도를 해도 감정을 억누르며 하면 기도가 안 됩니다.

내 안에 있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합니다.

시편의 기자처럼 

하나님께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고 

따지기도 하는 것이 건강한 기도입니다.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놓을 때 

하나님과도 소통이 일어납니다.


가정에서도 부모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이는 

내면이 건강합니다.

자기감정에 정직하기 때문에 

숨김이 없고 거짓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 앞에서 항상 착하고 순종적인 아이들은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기 감정을 억누르면서까지 

착한 아이로 살기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솔직한 사람은 

하나님과 건강한 관계를 맺습니다.

 

- 이규현. 「힐링 갓」. 두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