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붙어 사는 분들과 놈들



글 /봉민근

교회안에 여러 종류의 성도들이 있다
같은 주님을 섬기며 믿는것 같아도
성도의 결국은 그 열매를 보아 
진짜와 가짜를 구분 할수 있을 것이다

직분을 통하여 명예와 권위를 추구하는 자들은
교회 안에서 헌신과 봉사가
오직 장로나 권사등 중직자가 되기위해 사람을 의식하고
충성 봉사하며 물질과 시간을 아낌없이 부어 투자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그리고 자신을 점검해 보라
교회에서 오늘의 수고가 
주님 영광을 위한 주님만을 위한 수고 였는지
아니면 형식과 체면에 쌓여
사람에게 보이려고 봉사하지는 않았는가를..

주님의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눈물 흘리며 
봉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생각과는 달리 
성도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욕심에 사로 잡혀
외식하는 마음으로 억지 또는 어쩔수 없는 분위기에 사로 잡혀
섬김이 아닌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교회안에는 너무나 많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의 수고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어 내기를 좋아 한다
누가 알아 주는것이 주님께 인정 받는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세상에서의 삶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교회에서의 삶은 거룩해 보이기 까지 한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에서 중직자가 된 후에는
봉사의 일을 접고 예전에 그 열심을 
찾아 볼수 없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게 된다
모든것에 도를 터득한 사람처럼 자신은 배우려 하지 않고
남을 가르치려 하고 모임에 상석에 앉는것을 당연시 한다
그뿐인가 직분이 없는 평신도들을 
아래 직원 대하듯 하며 집사들에게
반말을 하며 명령하기도 하는것을 흔하게 목격하기도 한다.

또한 교회를 통하여 자신의 이익을 구하는 부류가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사업이나 영달을 위하여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다
처음에는 열심히 일하나 목적을 달성하거나 이익이 없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이교회 저 교회 옮겨다니며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 열심을 낸다.

그외에도 여러가지를 이야기 할수 있으나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 하는데 꼭 필요 한것은
열심도 직분도 능력도 아니고 봉사도 교육도 아니며
오직 주님을 사랑하는 이로서 신실함이다

신실함이 결여된 충성은 거짓 신앙이요
예수님 욕먹이는 마귀의 종노릇에 불과하다

믿는 사람들의 특징이 바로 신실함에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의하여 
기독교는 개독교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는 속앓이를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님께 그 신실함으로 붙어 살아야 한다
교회에 중직자되어 세상사람들도 안하는 비리를 매스컴에 접할때면
얼굴이 뜨거움을 우리 모두는 접했을 것이다.
우리는 교회에서 중직자들을 뽑을때 물론 열심도 보아야 하겠지만
그 사람의 신실함을 먼저 챙겨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사람들은 믿는자들이 잘못할때 
예수 믿는놈들이 그런다고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우리가 신실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었을때 
존경받는 "분"으로 주님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예수님께 붙어 사는 놈이 되지 말고 신실한 종이 되자
이 신실함의 시작과 끝은 어디일까?
아마도 무한하고 영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