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야고보서 3:13~3:18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약 3:13)
묵상내용

오늘 본문은 지혜라고 모두 다 똑같은 지혜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두 종류의 지혜가 있습니다.
한 종류의 지혜는 땅으로부터 난 지혜입니다.
이 지혜에는 시기와 다툼이 있습니다.
이 지혜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입니다.

하지만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합니다.
이 지혜에는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습니다.

지혜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그 '나타남(appearance)'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화평이 나타났다면
하늘로부터 난 지혜, 정욕이 나타났다면 땅으로부터 난 지혜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과 우리를 화평케 하고 화목케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위로부터 난 지혜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그 지혜를 이어받아 세상을 화평케 할 의무를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혹 지혜롭습니까?
그 지혜의 정체를 추적해들어가봅시다.
그 지혜가 하나님과 우리를 화평케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지혜는 우리 것, 내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 지혜에 대하여 소유를 주장해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우리의 지혜가 시기와 분쟁과 다툼을 일으킵니까?
그것은 땅으로부터 난 지혜입니다.
인간적인 지혜이고, '내 것'일 수 있습니다.

주님이 화평케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 삶을 통해 우리 주변이
화평케 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 원합니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항상 구하고
그러한 지혜를 항상 '행해야' 하겠습니다.(약3:13)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를 통하여 세상을 화평케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