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의 기도 / 생수의강 박희엽 새해로 바뀌는 새날아침 아득한 수평선을 타고 아스라이 먼동이 터옵니다. 광활하게 솟구쳐 오르는 아침 햇살처럼 새해에도 소망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소서. 새해 첫날의 부푼 꿈을 가슴에 안고 눈부시게 타오르는 햇살처럼 꿈을 이루게 하옵소서. 멀리 가버린 지난 나날을 뒤돌아보며 부끄러운 일들은 진심으로 회개하며 돌이키게 하소서. 하늘을 바라보아도 조금도 부끄럼이 없이 올 한해가 주안에서 사랑의 교제하며 행복을 노래하게 하소서. 기도하며 바라보는 내일의 일들이 온유와 겸손으로 삶의 원동력을 삶아 거룩하게 살도록 하소서. 주께서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껏 누리며 감사와 영광을 주께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께서 주신 사명을 다 감당하지 못했지만 주안에서 아름다운 다름 질을 하는 믿음의 길로 인도 하소서. 남 몰래 사랑의 손길을 펼쳐가면서도 나를 내세우지 않는 겸손한 한해가되게 하소서. 헛된말을 하거나 정죄하지 않게 하시고 내 자신을 속이며 욕망을 채우지 않도록 믿음을 지켜주소서.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향기를 담은 그릇으로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날마다 무릎을 꿇어 기도하는 한해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묵묵히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내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순종하며 좁은 길로 달려갈 길을 마치는 축복을 주소서. 주님이 바라보는 곳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이 계신 곳에 항상 내가 함께하는 축복을 주소서. 욕망으로 만든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희망의 씨앗과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주께서 열어주신 새해와 새날의 은총 속에서 날마다 나의 입술로 찬양과 경배를 하는 축복을 주소서. 영혼을 사모하는 복음전파를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며 더욱 겸손하게 주님을 섬기듯이 섬김의 도를 즐기게 하소서. 항상 깨어 기도하는 한해가 되게 하시고 실족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성령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님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내 형제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축복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