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봉민근


성도의 신앙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본다.

하나님을 아는 성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성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


지식적으로 성경을 알고 하나님이 계시다는것을 아는 성도와

성경을 읽거나 말씀을 들을 때 이해하는 성도

그리고 하나님과 그 모든 말씀을 믿는 성도가 있다.


하나님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 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는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므로 

그 말씀이 삶에 적용되는 성도를 말 한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 중에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있고

믿는 사람들을 존중하며 교회를 이해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신앙인이라고 한다던가 구원 받은 성도라고 할 수 없다.

교회에 나오는 신자 중에도  

이러한 세부류의 신앙 형태의 사람들을 얼마든지 엿 볼 수 있다.


믿는자는 행동으로 믿음이 스미어 분출되게 되어 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받칠 때 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명령 앞에 주저하거나

뒤로 물러섬이 없이 대담하고 용기 있게 순종하는 결단과 행동이 뒤 따른다.


그래서 행함 없는 믿음을 죽은 믿음이라 하지 않던가.

실상 행함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요 껍데기에 불과하다.

다윗과 다니엘처럼 용감하며 순교의 자리에서도 기쁨으로 나갔던 

스데반처럼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과감하게 행동하는 신앙이다.


성도는 누구나 하나님을 아는것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이해하는 것에 안착하지 않고

믿는 성도는 즉각적인 순종과 행함의 사람임을 명심해야 한다. 


아는것 ! 물론 중요하다.

안다고 믿음이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사는것이 문제다.

신앙은 이해하는것이 아니다.

성경 어디에도 신앙을 이해하는 것으로 표현된 곳은 없다. 


믿음이란 보는것을 믿는것도 아니고 아는것을 믿는것도 아니다.

자녀가 엄마의 사랑을 믿듯 보이지 않거나 만져지지 않아도

믿는것이 믿음이다.


큰 믿음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는 믿음이다.

아는것과 이해하는것에서 우리는 좀더 믿는 자리로 자리 바꿈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