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요한1서 5:1~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12)
묵상내용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낳아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그분이 낳으신 이도 사랑합니다." (요일5:1, 새번역)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형제와 이웃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하나님은 형제사랑, 이웃사랑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형제사랑, 이웃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 격입니다.

오늘 본문 앞부분에서는 '믿음'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두 주제는 떼려야 뗄 수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들이니,
서로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은 '생명'이라는 주제로 나아갑니다.
'믿음'과 '사랑'의 밀접한 연결이 '생명'으로 진전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2)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저마다 자문했을 것입니다.?
"나는 제대로 믿고 있을까?
 나는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고 있을까?
 내게 영원한 생명이 있을까?"
그런데 요한 사도는 믿음도 좋지요.

그 점에 대하여 아주 확신하고 있네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
믿음-사랑-생명의 연결에 대한 요한사도의 확고한 저 믿음이 지금 요한일서를 읽고 있는
우리에게까지 들려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믿고 그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