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유다서 1:17~1:25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 1:21)
묵상내용

유다서는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말 것을
우리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다서가 고발하는 거짓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자들입니다.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이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유1:4)

유다서는 또 그들을 다시금 이러한 말로 고발합니다.
"이 사람들은 함께 먹을 때에 자기 배만 불리면서 겁없이 먹어대므로,
 여러분의 애찬을 망치는 암초입니다.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면서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이요,
 가을이 되어도 열매 하나 없이 죽고 또 죽어서 뿌리째 뽑힌 나무요
 자기들의 수치를 거품처럼 뿜어올리는 거친 바닷물결이요,
 길 잃고 떠도는 별들입니다."(유1:12-13, 새번역)

이런 거짓 교사들로 인해 혼돈 속에 처해있는 우리를 향해 본문은
여러 가지로 훈계하고 권면합니다. 그중에서 21절을 주목해봅시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1:21)

이 땅에 오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약속은 성취되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때뿐 아니라 지금도 횡행하고 있는 거짓 교사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를 구원해주실 분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을 가지고 내일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이루시는 하나님나라를 믿으며, 맛보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