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포드 대학에 한 그리스도인 교수가 있었다.
그에게 여러 자녀들이 있는데 그들은 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의 가정에는 매일 가정 집회가 있었다.
그의 넷째 아들은 아주 좋지 않았으며 항상 핑계를 가정 집회를 보지 않았다.
그는 집회 때가 되면 나가 버리고 시간을 계산해서 집회가 끝날 때면 집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그가 밖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집회가 아직 끝나지 않고 온 식구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었다.
그는 가서 그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어보자고 생각했다.
그가 듣고 있을 때 그의 어머니가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넷째 아들은 탕자라서 밖에 나가 놀기를 좋아하고
돈 쓰기를 좋아하며 당신을 경외하지도 않습니다....."
이 기도를 듣고 있던 네째 아들은 매우 화가 났다.
그는 마음 속으로 "어머니는 큰 형, 둘째 형, 세째 형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고
나만을 위해서 기도하다니! 나는 이런 가정에서 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즉시 위층 자기 방으로 달려가 아버지에게 편지 쓰기를
"저는 당신들의 아들이 되기에 합당치 않고 그렇게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저는 떠납니다. 또 뵙지요."라고 쓴 메모를 남겨 두고 바로 나가 버렸다.
그가 밖에 나가서 처음에는 큰 여관에 묵다가 후에 돈이 별로 남지 않아서
한 친구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네가 우리 집에 거하는 것은 좋은데 오랫동안 묵을 수는 없다.
내 동급생이지만 네 아버지가 나의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만약 그분께 알려지면
별로 좋지 않다." 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할 수 없이 친구 집을 떠났다.
그는 또다시 작은 여관에 묵게 되었는데 마침내 돈이 다 떨어졌다.
후에 배불리 먹지도 못하고 따뜻하게 입지도 못하고 거할 곳이 없으므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대낮에는 집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서 밤이 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기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는 창문으로 기어 들어가고자 했으나 모든 창문이 꽉 닫혀 있었다.
그는 할 수 없이 대문을 밀어보았다.
그가 대문을 밀자 열려 있어 들어가게 되었다.
그는 이층 자기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가 방문을 열자 유감스럽게도 그의 아버지가 방문을 맞대고 앉아 있었다.
그는 얼굴 뚜껍게 즉시 한 마디를 생각해 내어
"왜 식구들이 조심하지 않고 대문을 잠그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조심스럽게 안경을 벗고 그의 아들의 손을 잡고 사려깊은 표정으로
"내 아들아, 네가 집을 떠난 그 날부터 오늘까지 일년이 넘도록 문을 잠그지 않았단다!"
라고 말했다.
오 친구여!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지 2천 년이 넘도록 천국 문을 열어두었다.!
십자가 밑에 나아와 그리스도의 피로서 죄들의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자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시대의 징조나 세상 조류에 흔들리지 말고 먼저 주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인 일이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人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