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복음 10:25~10:37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36~ 10:37) |
![]() 사람들에게는 모두 입장이 있습니다. 즉 서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입장도 '사람을 살리는 자리'보다 앞설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입장입니다. 오늘 본문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 비유'라고 불리는, 복음서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찾아와 질문하면서 시작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눅10:25) 율법교사는 생명을 얻는 길을 예수께 물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율법교사에게 강도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 옆을 지나갑니다. 그들은 죽어가는 사람을 우선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유대인들이 멸시해 마지않는 사마리아 사람 하나가 거기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죽어가는 사람을 보자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그는 강도 만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애씁니다. 세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후 예수님은 물으십니다.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겠느냐?" 대답은 두말할 것도 없이, "강도 만난 사람을 살린 사람"이었지요. 살리는 사람이 이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눅10:37)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사람을 살리는 자리에 서는 일이 이웃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자리, 나의 입장을 생각해봅시다. 나는 항상 사람을 살리는 자리에 서있습니까? |
![]() 내 입장을 앞세우다가 사람을 살리는 가장 소중한 일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살리는 입장에 서도록 성령께서 도우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