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란 
어떤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가요?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말씀앞에서
비추임을 받고 깨어난 나의 양심에 성령님의 지적하심으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됩니다.

왜 이런가요?
이러고 싶지 않은데 왜 이런가요?
내 마음 속에 끊임없이 시시때때로 솟아나는 미움과 원망과 정죄
사랑은 없고 사망밖에 나오지 않는 자신의 모습
자신이 맺은 일생의 죄의 열매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없는 나의 이기심....
사망의 몸, 죄의 몸, 태어날 때부터 행악의 종자로 태어난 저주 받은 운명
얼마나 가슴치며...
얼마나 처절하게 절망하며...
얼마나 처절하게 애통해야 하는지....
얼마나 깨어지고 낮아지고 비참해져야 하는 지....
할 수 없어요...할 수 없어요....
저주로다...저주로다...피할 수 없는 저주로다...
이 저주받은 운명에서 누가 나를 구원하랴....

이렇게 심령이 
가난해지고 낮아지기 전에는....

주님의 겟세마네로 인도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땅방울이 핏방울같이 되어 흐르도록....
그 잔을 놓고 기도하신 주님을 보기 전에는....

그 잔 안에 무엇이 있기에...
겟세마네로 기도하러 가실 때에
그렇게도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그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을까요....

주님이 마셔야했던 그 잔이 무엇인지....
주님은 그 잔을 마시고 죄인으로 잡히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버림받고
그토록 처참하게 못박혀 매달린채 저주 받고 정녕 죽으셨습니다.
흘린 피로 덮이 그 처참한 시체는 매장되었습니다.

이 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이 사실 앞에
이 진실 앞에
내 영혼이 무엇을 보았나요....

여기서 진실을 쳐다보는 자는 살아 납니다.
여기서 그 음성을 듣든 자는 살아 납니다.

그렇게 죽으심을 바라보는 것이 먼저요.
그 후에는 또 자연스럽게 생명의 말씀이 열리고 인쳐질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전심으로 찾고 찾으며 구하고 두드리는 자에게만 열립니다.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오직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만 됩니다.

결국
주님생명과 하나되는 내주하심
동거하심에 이르게 됩니다.


호세아2:19-20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