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주는 7가지 주의사항
존 트랩(John Trapp)이라는 분이
“그리스도인에게 주는 7가지 주의사항”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굉장히 공감이 되고 마음 깊이 생각하게 해 주는 말씀이기에 소개합니다.
첫 째는 “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타난 것만 보고 그 배후를 보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복은 좋아하는데 그 복이 어디서 주어지고
누구에게로부터 오는 것인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용돈 잘 주고 잘 거두어주는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다 부족하면 짜증부리고 원망하고 그렇습니다.
부모의 삶이나 속상함 그리고 서운한 마음이나 심정은 헤아리지를 않습니다.
그 배후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평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복을 받기만을 좋아하지 복을 주는 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그래서 복 자체보다 복을 주시는 분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어떤 사람에게 복을 주고 왜 주시는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복을 받는 사람이 있고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을 받는 사람은 받을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저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면 거기에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왜 저 사람은 복을 받고 살까,
왜 저 사람은 사람들이 좋아할까를 생각해 보면
거기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복을 받고 살아가는가를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는 “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도,
신앙생활 하는데도 아주 필요한 자세입니다.
사람은 세상을 살면서 은혜를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나라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이 나라의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은혜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스승의 은혜, 이웃의 은혜, 친구들의 은혜도 있습니다.
이런 은혜들을 잊으면 안 됩니다.
오늘 이 시대는 이 정신이 가장 모호해지고 흐려진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은혜를 모릅니다.
많은 은혜를 입었는데도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은혜가 한두 가지입니까.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은혜를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네 번째는 “복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시험이 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했습니다.
시험은 성공한 사람에게 옵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높이 올라간 사람에게 오고 유명해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한 사람에게 오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오고 전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고 복을 받으면 사탄이 그냥 놔두질 않습니다.
그것을 뺏으려고 온갖 방법으로 방해를 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운 함정이 있음을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실패한 사람에게는 교만할 여유도 없습니다.
생긴 것이 좀 모자라는 사람은 교만해질 용기도 없습니다.
가진 것이 부족한 사람은 자랑할 내용도 없습니다.
교만은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은혜 입은 사람에게 옵니다.
성공한 사람에게 오고 가진 사람에게 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교만해지기 쉬우니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복을 받은 후에는 더 겸손해야 주어진 복이 머물러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는 것입니다.
성공하고 많이 소유하게 되고 이름이 좀 알려지면 가만히 앉아있기가 힘들어 집니다.
사람들이 모이고 칭찬하고 떠받들고 주목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교만해지게 되고 나타내게 됩니다.
교만은 그렇게 해서 오게 됩니다.
그렇게 교만해지면 그 주어진 은혜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릇에 담겨진 물이 엎어지는 것과 같이
사람이 교만하면 순간에 이루어진 것들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은 후에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복을 받은 사람의 사명은 더욱 무겁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말입니다.
배운 사람은 역할이 더 커집니다.
가진 사람은 사명이 더 커집니다.
먼저 믿은 사람은 더 할 일이 많아집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