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이 사람을 움직입니다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알버트 슈바이처(1875~1965) 박사는 대학에
입학하여 신학과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던 중에 '나만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것이 옳은 것일까?'
라는 질문을 놓고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의사가 없어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프랑스 선교단의 보고서를 보고 그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슈바이처의 이러한 결심에 지인들은 굳이 아프리카에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헌신할 수 있다며 충고했으나 그는 의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의사가 된 슈바이처가 헬레네와 사랑에 빠지자 지인들은 그가
사랑 때문에 아프리카 행을 포기할 거라며 안심했습니다.
슈바이처도 결심 앞에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헬레네는 슈바이처가 자꾸 만남을 피하자 자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슈바이처가 헬레네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를 한참동안 바라보던 그는 결심이 선 듯 말했습니다.
"난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하오. 하지만 오랫동안 계획해 왔던 꿈을 버릴 수 없소.
당신의 남은 생애를 밀림에서 나와 함께 할 수 있겠소?
만일 이러한 내 청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도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 것이오."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핼쓱해진 그의 모습에서 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헬레네는 슈바이처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왜 그동안 혼자서만 그렇게 많은 고민을 하셨나요?
저도 정식으로 간호교육을 받은 사람이예요.
간호사인 저 없이 당신 혼자 그 일을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셨어요?"
그 뒤 헬레네는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을 위한 간호사이자 슈바이처의 아내로서
평생을 헌신적인 봉사자로 살았습니다.
그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그들 속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요,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슈바이처 박사를 아프리카의 사명자로 가게 했고,
남편을 사랑한 헬레나가 기꺼이 그의 동반자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결코 예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왜 뜨뜻 미지근한 것입니까?
우리의 신앙이 왜 냉랭한 것입니까?
우리 안에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교회를 사랑하는 사랑, 성도를 사랑하는 사랑이 우리를
뜨겁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가 위하며 아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하나님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 자신사랑 자연사랑
이런 아름다운 사랑 최고의 사랑으로 살아요
더욱 건강행복하세요
한국상담교육원장김태영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