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과자 할머니 심복순 권사님의 기도
요즈음 꽉 막히는 도로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이 호두과자를 파는 모습입니다.
과연 호두과자를 제일 먼저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 호두과자를 개발한 사람은 바로 천안 성심교회의 심복순 권사님입니다.
천안에 호두가 많은 것을 최대한 이용해 이것으로 과자를 만들었고,
이것이 히트를 쳐 천안에서는 물론 광고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전국 각지에서 주문을 했고, 미국, 중국, 일본에 이르기까지 수출하게 된 것입니다.
심권사님은 이 사업은 하나님께서 번창하게 하여 주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돈이 조금씩 들어오자 심 권사님은 하나님께 이런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업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버는 돈의 절반은 하나님의 것으로 믿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 권사님이 만드는 호두과자 봉지에는 "주 예수를 믿으라." 라는 성경 말씀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심 권사님은 지금까지 혼자서 예배당을 일곱 개나 지었습니다.
이것은 심 권사님이 어렵게 살 때 "평생 혼자 힘으로 예배당 일곱 개만 짓게 해주세요.
"하고 드린 기도가 응답받은 것입니다.
심 권사님은 하나님이 오라 하실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편에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은 기도를 많이 했고,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북 전쟁이 시작되어 많은 병사가 죽어갈 때마다,
동족을 잃는 쓰라린 아픔을 안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북군은 병사의 숫자가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상으로 보아 다 유리했지만
남군의 용장 로버트 리 장군 때문에 늘 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루에 두세 시간씩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북군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대통령을 위로했습니다.
한 교회 대표가 링컨에서 다가와 말했습니다.
"각하,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북군의 편이 되셔서
북군이 승리하게 해달라고 날마다 눈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자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 편에 서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다."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장군의 기도
영국의 유명한 고든 장군(Charles George Gorden)에 대한 일화입니다.
고든 장군은 자신이 홀로 하나님을 만나는 아침 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결코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수단을 여행하고 있는 동안,
그의 막사 밖에는 날마다 한 시간씩 하얀 손수건이 걸려 있었습니다.
부대 전체가 그 조그마한 표시가 알리는 중요함을 알고 있었으며,
피부색이나 종교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신성하게 여기고 존중했습니다.
아무리 긴급한 메시지라도 내용이 무엇이든,
설사 생사에 관계된 것이더라도 걸려있는 표시가 내려질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막사 밖의 작고 하얀 손수건을 볼 때마다
고든 장군이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하얀 손수건이야말로 두려움을 모르고 헌신적으로 살았던
그의 성자 같은 삶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늘 교제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약속
하워드(Haward) 장군은 신앙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가 서부 해안 지대로 파견 나가 있을 때,
그의 친구들은 수요일 저녁에 그의 영예를 축하하는 환영 만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곳에 초대장을 보냈고,
미국 대통령까지 축하 전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들은 장군을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제일 마지막에 그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마침내 준비를 완벽히 끝내고 난 후
그들은 장군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자 하워드 장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게 되었네.
수요일 저녁에 다른 약속을 이미 해두었네."
"하지만 이 사람아 이 날은 미국의 저명한 인사들이 많이 참석할 텐데... 선약을 취소하면 안되겠나?
"장군은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이네.
나는 내가 교회에 나가게 되었을 때,
수요일 밤 기도회 시간에 꼭 주님을 만나 뵙겠다고 주님과 약속했다네.
어떤 것도 이 중요한 약속을 깨뜨릴 수 없다네."
장군의 친구들은 이 만찬회를 하루 연기하여 목요일 밤에 열었습니다.
예수님과의 약속을 먼저 생각한 장군의 모습은 위대한 신앙인의 얼굴이었습니다.
올바른 판단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 때, 프랑스의 드골 대통령은
그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케네디 대통령,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권세를 쥐고 있습니다.
당신 손에 있는 권세로 세계의 역사와 운명이 좌우됩니다.
당신은 노련한 전문가인 수많은 보좌관을 데리고 있습니다.
만일 문제가 생기면 그 많은 보좌관들은 제각기 자신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당신에게 조언을 할 것이고, 이 사람, 저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을 보좌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모두 경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판단을 내려야 할 때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하나님 앞에 묵상하고,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남북 전쟁 때, 미국의 워싱턴 장군이 가장 고전한 전투는
필라델피아의 밸리포지 라는 마을에서의 전투였습니다.
군인들은 추위와 굶주림으로 탈진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워싱턴이 전투에서 승리할 것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의 비서인 루이스는 '필승'을 확신했습니다.
"장군은 하루에 네 번씩 성경을 펴놓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그의 얼굴은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전투는 끝까지 침착성을 유지하는 쪽이 승리하는 법입니다."
워싱턴은 성경 묵상과 기도를 통해 마음의 평안과 지혜를 얻어 대승했습니다.
밸리포지에는 지금 워싱턴 기념교회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민족의 지도자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백성을 섬기게 하소서."
기도는 '절망, 한숨, 눈물'을 '희망, 찬양, 미소'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웨슬리의 기도의 흔적
한 유명한 목사가 영국을 여행하던 중,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 선생의 저택과 집무실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기도하던 기도실로 들어간 그는 마룻바닥에 쥐구멍 같은
구멍이 두 개 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 안내자에게 물었습니다.
"저것은 무슨 구멍입니까?"
"목사님 생각에는 무슨 구멍 같으세요?"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혹시 쥐구멍이 아닌가요? 맞습니까?"
“천만에요. 저것은 웨슬리의 기도의 흔적입니다.”
얼마나 기도를 열심히 했던지 웨슬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한
그 마룻바닥에는 쥐구멍 같은 무릎 자국이 구멍처럼 뚫려 있었던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는 새벽 4시에 두 시간씩 기도하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규칙적으로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그를 지켜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기도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환한 빛을 띤 청명한 얼굴로 기도실에서 나오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바람을 일으킨 기도
유명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을 향해 가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항해 도중 바람이 잔잔해져 배는 그 자리에 멎게 되었습니다.
선원들은 바람이 불기만을 기다리면서 모든 활동을 멈췄습니다.
답답해진 선장은 허드슨 테일러에게 "하나님이 도우시도록 기도 좀 해주십시오."
하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배를 바람 맞을 방향으로 돌리십시오.
그러면 제가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원들은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대로 하지 않는 한,
기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도의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던 선장은 선원들에게
허드슨 테일러의 말대로 하게 했습니다.
그 때부터 허드슨 테일러는 그의 방에 들어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기도를 계속했습니다.
갑자기 그의 방문을 급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기도를 멈추고 문을 열었습니다.
선장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까지 기도하고 계셨습니까?"
"예."
"아, 그럼 이제 그만 멈춰주세요.
지금은 바람이 너무 지나쳐서 야단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언더우드 목사의 헌금
미국의 어느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헌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가 헌금을 하는데 한 아이만
헌금은 하지 않고 눈을 감고 앉아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아이를 따로 불러 사정을 물어보았더니,
아이는 집이 너무 가난하여 헌금할 돈이 없어 대신
그 시간에 기도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무슨 기도를 하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께 내 몸과 생명과 내 일생을 바치겠다고 기도드려요.
"그 말에 감동한 선생님은 아이를 격려하고 나서
약간의 돈을 주고는 잔돈으로 바꿔 매주일 1달러씩 헌금하라고 말했습니다.
몇 주일이 지나자 매주 꼬박 꼬박 헌금을 하던
소년이 더 이상 헌금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잔돈으로 바꿔서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헌금을 했는데,
사먹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어요.
사먹으면 죄를 지을 것 같고... 그래서 지난 주일에 몽땅 바치고
이제는 다시 기도만 하기로 했어요."
어려서부터 이렇게 성실하게 기도하던 소년이 바로
1884년 부활절에 한국에 온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 목사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