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는 눈


글쓴이/봉민근



모든 살아있는 생물의 눈은 자신의 목적지를 향하여 바라보고있다.

그것이 관심이든 욕망이든 그 눈은 목표물을 향하여 끊임 없는 행보를 지속하게 된다.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향하여 그 시선이 집중하듯

인간 또한 의식주 문제와 사랑과 미움을  향한 집요한 눈길은

살아가는 동안 지속 되고 또 지속 된다.

 

그러나 인간의 눈은 짐승의 눈과는 달라야 한다.

욕망이라는 사슬의 눈은 곧 잘 사람을 추락의 나락으로 떨어 드리기 때문이다.

더구나 신앙의 눈은 볼 수 있다고 다 보아서도 관심을 가져서도 안된다.

제 아무리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를 주렁 주렁 맺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 일지라도

성령의 열매에 마지막은 절제라는 것을 기억 해야 한다.

 

절제 없는 신앙의 눈은 죄악과 파멸로 인도하는 문이다.

더러운 소리를 들었을 때 귀를 닦아내고 막어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말과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하며 사는 것이 신앙인의 지혜다.

 

우리 말에는 맛을 본다.경험해 본다.지켜 본다,알아 본다.시험해 본다등등으로

일상생활의 모든것을 보는 것으로 표현 하기도 한다.

 

보는 것을 보되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는게 진짜 보는 것이다.

쾌락을 보는자 쾌락으로 망하게 되며

죄악을 보고 즐거워 하는 자 심판이 따른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할까?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보면서 살아야 할까?

지혜가 필요한 시대이다.

 

그 답은 하나님만 바라보면 그 길이 열린다.

하나님 안에는 그의 선하심과 인도 하심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 인자하심이 주님의 눈망울 안에 가득 하시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