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지 않는 벽은 없다 (수6:1-7)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서 론:


텔레비디오 창업자 황규빈 회장은 “버티지 못할 시련은 없다“라는 책에서

그의 좌우명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단돈 50달라을 가지고 미국에 건너가 실리콘벨리의 신화를 창조한 사람입니다.


그 삶의 원동력은 신앙의 기초에 있었습니다. 

매일기도 생활을 통해 놀라운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사업에 접목시킨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츈이 500대 기업임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요인을 분석했는데

4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1. IQ가 좋아야한다

  2. 지식이 있어야 한다.

  3. 기술이 있어야 한다

  4. 태도가 좋아야 한다.



징기스칸의 시 가운데 -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작은 나라에 태어난다고 말하지 말라.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짧은 시지만 참 감동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까요?

본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취하여 할 자세를 묵상 할 수 있습니다.

 


♣본 론:


1. 닫힌 문 만 보지 말고 열쇠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라(1-2)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문제가 생겼습니다.

 난공불락의 철 웅성 여리고 성이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여리고 성은 굳게 닫혔고“ 

 가장 오래된 성중의 하나로서 성 벽 높이가 7.5m,두께6m,가 됩니다. 

 게다가 외벽과 내벽사이가 3m가 되는 이중벽으로 되어있는 그야 말로 철웅성

 의 성입니다. 거의 정복이 불가능한 요새입니다. 


 여리고를 보는 순간 기가 죽고 무력감을 느끼며 의기소침하게 됩니다. 

 그야 말로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여호수아에게 주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붙였노라”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나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절망에 휩싸여 있는 상황 속에서 드려오는 음성은 한 줄기 햇빛과 같은 것입니다.

 

 여호수아에게 왜 닫혀있는 여리고 성만 보느냐?

 여리고 성을 열어 주실 수는 하나님을 왜 바라보지 않느냐?


 우리들은 곧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하나님으로부터 

 찾으려고 하지 않고 인간적 방법들을 먼저 생각하고 찾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난관을 풀어 가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닫힌 문 만 바라보지 말고 문제의 키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높은 성곽만 보지 말고 성곽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벽이 두꺼운 것만 보지 말고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불가능한 현실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환경과 여건도 중요하지만 환경과 여건을 다르시는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message가 무엇입니까?

 내 안에 있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건강의 문제를 가로막고 있는 질병, 축복을 가로 막고 있는 불신의 여리고 성,


 나를 힘들게 하고 있는 크고 작은 일들, 이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승리의 열쇠는 하나님이 쥐고 있으십니다.

 


 2. 침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라(3)

 

 (사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저는 이 말씀을 전적으로 받아드리며 믿습니다.

 3절을 보면 “여리고 성을 6일 동안 매일 한 바퀴 돌며“


 여리고 성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매일 말없이 한 바퀴를 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인간의 논리적 사고로서는 이해도 납득도 가지 않습니다. 

 무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리숙하고 신통해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여기에 message가 있습니다.


 하루하루 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연습을 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은 연습을 통해 성숙해 집니다.

 우리인생의 여리고 성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믿음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또 4-6절을 보면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불며 성을 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하려면 은 나팔을 불어야 하는데 양 뿔로 만든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모두가 침묵하며 걸어야 한다고 합니다.


허드슨 테일러가 한 말이 있습니다.

 “믿음은 불가능한 것을 비웃으며, 순종은 어떤 의문도 제기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silence is gold" 침묵은 금이다 

침묵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정진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의견이나 생각이 전투행렬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부정적인 말이 한 순간 웅집력을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침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숙한 신앙인수록 말없이 행합니다.


 A.W.Tozer 

 “그리스도인의 경건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침묵훈련이다“

 “왜냐하면 침묵을 배우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고 미래가 불투명해도 침묵하며 한 걸음 씩 

 나가는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회원들 가운데 가장 침묵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침묵하시기에 가까이 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믿음의 모습을 보여 

 넘 좋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조급하기 보다는 신중하며 침묵하시며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3. 내적 자아를 무너뜨리자

 

 여리고 성 정복에 대한 중요한 교훈 하나가 있습니다.

 전쟁의 대상은 여리고 군사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정복하시고자 함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정복하시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만으로도 능히 문제를 해결 하실 수 있으십니다.


 여리고 땅을 전복하기 위해서는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같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우리 안에는 무너뜨려야하는 내면의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아무리해도 바뀌지 않는 난공불락의 아성이 무엇이가요?


 우리주변을 보면 자기 나름대로 성공적 삶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 같이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모두 자기내면을 정복하였다는 점입니다.


 조엘은 생후 20개월 때 40톤 트럭에 충돌 전신 화상을 입고 수많은 고통을 

 안고 살았다.


 “ 인간은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


 지금 여러분의 여리고 성 은 무엇인가요?

 자존심? 열등의식? 자괴감? 절망감? 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창업자 황규빈 회장은 

 “벽이란 돌아가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수라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 합니다.


 그 어떤 인생이 지닌 여리고 성도 하나님이 열어주시고 무너뜨리십니다.

 단 한 가지 오직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오늘도 여기서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넉넉히 

 이기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 결 론: 

 닫쳐있는 문만 보지 말고 열쇠를 쥐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라

 침묵하며 믿음으로 나가라. 내적 자아를 무너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