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의심스러울 때.



그리스도인으로 살다보면,

하늘(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에 대한 의심이 들 때가 많다.

 

- 세상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할 때.

   (KAL기 폭파, 세월호 참사, 묻지마 살인, 연쇄 살인, 목회자 흉악범죄 등)

 

- 자신의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기도에 상응하는 응답이 없을 때)

 

- 계속되는 (사업, 학업, 결혼, 진급 등)실패로 곤경에 처할 때.

 

- 가난으로 가족이 굶주리고 성도로부터 외면 받을때.

 

- 그리스도인이라고 사회(직장, 가정, 모임 등)에서 배척당하고 비난받을 때.

 

- 비 성도가 더 행복하고 더 잘살고 더 많이 축복받는다고 느낄 때.

 

- 어려운 일(질병, 실패, 불화, 사고 등)이 자주 닥칠 때 등등.

 

이런 일이 발생할 때 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신론자가 되거나

타 종교로 옮겨간다.

 

그러면 비 성도나 타 종교인에게도 똑같이 발생하는 이런 일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발생할 때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지켜야 하는가?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믿음이 없어서 믿음이 작아서 그렇다고 쉽게 말한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허나 나는 말하고 쉽다.

그들(떠나거나 무신론자가 되는 사람들)이 느끼는 진짜 속마음은

 "세상에 하나님(예수님, 성령님)이 없다"는 것이다.

 

이 생각을 해결하지 않고는 다시 돌아가거나 믿음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방법은 하나!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당신은 당신의 하나님을 만나 보았는가?"

"당신은 당신의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맺고 있는가)?"

"당신은 당신의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줄 아는가?"

"당신은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줄 아는가?"

"그러면 지금 당신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일전에 언급했듯이 우리 사람(인간)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란 너무 쉽다.

교회에서 세례를 받기란 더 쉽다.

 

첫번째 질문에 많은 사람들(그리스도인)이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문제는 두번째 질문부터 발생한다.

쉽게 그리스도인이 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니 만나려는 노력이나 생각조차 없다.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본(경험한) 사람이라면 어떤 고난과 불행이 닥쳐올지라도

대로 무신론자가 되거나 우상숭배자가 되지 않는다(못한다).

 

잠시 흔들리다가 처음으로 만났던 그 하나님을 떠올린다.

그 때 가슴치며 통곡하시던 자신의 하나님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다.

 

세번째 질문에서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는 어떤 것인가?

모세의 백성인가? 아니면 사도 바울의 제자도인가?

 

백성이면 백성답게 행동(살고)하고 있는가?

제자이면 제자답게 행동(살고)하고 있는가?

 

자신은 백성으로서 제자로서 책임지지 아니하고 바라기만 하고 응답이 없다고

원망한 하고 있지는 않은가?

 

네번째 질문으로 당신은 자신의 하나님을 아는가?

어떤 하나님이시던가?

 

탐욕의 하나님이시던가? 욕심의 하나님이시던가?

정욕의 하나님이시던가? 명예의 하나님이시던가?

권세의 하나님이시던가? 

 

그것은 자신이 아니던가!

자신을 빙자해 하나님을 그 쪽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그저 교회(건물)만 다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말씀(성경)안에 있고,

말씀을 멀리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교회(공동체)도 예배도 기도도 봉사도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말씀안에서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안에 계시다는 것이다.

 

교회(공동체)가 무엇인지?

예배가 무엇인지?

기도가 무엇인지?

봉사가 무엇인지?도 (의미를) 모르면서 행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힘만들고 짜증만 날 뿐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지,

매일매일 반성(회개)하며 하나님과 대화한다면!

 

과연 하나님이 없다고 배신하고 떠나고 우상숭배자가 될 수 있겠는가!

 

나는 고백한다.

 

나는 매일매일 불안하다.

나는 매일매일 겁이 난다.

나는 매일매일 무섭다.

나는 매일매일 두렵다.

나는 매일매일 비겁하다.

나는 매일매잂 혼란스럽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처음 나에게 찾아오셨던 그 에벤에셀을....."

 

나는 기억한다.

"사도  바울의 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그리고

난 소리친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서 주신 사명

곧 아버지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예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아멘.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얻는 것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니다.

지금의 체제하에서 세례를 받는 것은 거의 무의미하다.

 

문제는 자신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을 만나고,

그 분과 관계를 맺고, 그 분이 어떤 하나님이신줄을 알고,

무엇을 원하시는지, 원하시는 바대로 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당신과 나는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그런 우리(당신이)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