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세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세계 밖에 볼 줄 모릅니다.
우리의 시야는 한정되어 있어서 자기 주변 밖에 볼 줄 모릅니다.
그 안에서 그것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좁은 벽을 통해 보면
하늘도 조그맣고 동그랗게 보일 것입니다.
사람의 안목과 지각능력도 한계 투성이 입니다.
너무 밝아도 볼 수 없고, 너무 어두워도 볼 수 없고
너무 커도 볼 수 없고, 너무 작아도 볼 수 없습니다.
사람의 귀는 너무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해도 개는 듣습니다.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가 실은 엄청난 굉음이어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사람이 사물을 파악하는 능력이라는 게 이렇게 부분적입니다.
더욱이 사람은 관심이 없는 부분은 아예 보려고 들지도 않습니다 .
인식이란 겉으로 파악되는것 말고도 내면의 물질적 구성이라든지,
존재의 이유라든지 용도와 목적등을 일컫는 총체적인 것으로 볼 때
사람이 지각하는 세계는 극히 제한적이고 피상적입니다.
개구리가 사는 곳도 그럭저럭 일상이 있고 안락함도 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밖에서 볼 때 그 곳은 정말 좁고 볼품없는 장소일 뿐입니다.
밖에는 개구리가 보던 하늘 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는
것은 밖을 본 개구리만이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잠시동안 외국에 나갔다가 와도 이 땅이 비좁고 제약이 많은 곳 인줄
알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나라를 맛 본 사람에게야 속절없이 지나는
세상이야말로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몇 십 년의 짧은 인생을 홀연히 끝마치는
허무한 생애보다 헤아릴 수 없는 영원의 세계를 하나님과 함께 사귀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인생을 사용하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입니까?
그러나 더 크고 놀라운 생애는 죽음 후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이땅에서부터 시작됨을 명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