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실패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혹시 다른 것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에
실패할 수는 없습니다"
방동섭 목사
1. 이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는 예배라고 할 수 있다.
2. 따라서 경건하게 예배드리는 사람을 볼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3. 만일 사람이 예배드리는 자세로 일생을 살 수 있다면 그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4.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무엇보다 정확하게 훈련해야 할 영성의 분야가 예배이다.
5. 그러나 그 동안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잘 이해하지 못하여 소홀히 드리는 일이
많았다.
6.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보다 우리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실패할
때가 많았다.
7. 최근 한국 교회 안에 교회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
8. 그러나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한국 교회의 영적인 회복의 키는 무엇보다 ‘예배의 회복’
이라고 생각한다.
9. 무너진 예배가 회복되면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21세기에 새롭게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10. 먼저 생각해 볼 것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11. 분명한 사실은 성경이 아무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2. 에베소서 1장의 말씀은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준다.
13. 누구나 예배자가 되려면 하나님이 창조 이전에 선택하시고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엡 1:4).
14.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엡 1:5).
15. 구원의 목적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신 목적이 참된 예배하는 자를 세우는데 있다고
말한다(엡1:6).
16.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선포하고 찬양하는 자로 세우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다.
17. 따라서 구원을 받은 자, 구속의 감격을 누리는 자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다.
18. 하나님께 대한 영광의 찬미는 구원의 감격이 있는 사람의 마음과 입술에서만 흘러나올 수
있는 것이다.
19. 이것이 기독교와 일반 종교의 근본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다.
20. 일반종교는 예배를 통해 구원에 도달하지만, 우리는 오히려 구원을 받았기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21. 예배는 신앙인의 경쟁력이라고 믿는다.
22. 언뜻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과 세상의 사람들 사이에 별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23.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삶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을 결정적으로 차별화시키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예배이다.
24. 따라서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우리는 혹시 다른 것에 실패할 수 있지만 예배에
실패할 수 없다.
25. 그것이 우리를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